논문리뷰_<간질환과 탈모약의 복용관계>
오늘은 한국인에 많은 간질환과 탈모약의 복용관계에 관한 논문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주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사이지요. 리뷰할 논문은 아래의 두편입니다.
<리뷰 논문>
Roehrborn CG, Boyle P, Nickel JC,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a dual inhibitor of 5-alpha reductase types 1 and 2 (dutasteride) in men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Urol 2002;60:434-441
Roehrborn CG, Siami P, Barkin J et al. The effects of combination therapy with dutasteride and tamsulosin on clinical outcomes in men with symptomatic benign prostatic hyperplasia:4 year result from combAT study.Eur Urol 2010;57(1)123-131
남성탈모로 인해 약을 드시는 많은 분들의 고민중의 하나가 약이 간(肝, Liver)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식생활패턴 등의 영향으로 인해 B형간염이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하죠.
그래서 지방간, 간염보균자, 간염환자분들 중 탈모가 있는 경우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복용에 대해 문의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본 논문에서 아보다트를 가지고 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하였습니다.
1. 이중맹검스터디
2. 아보다트 단독 복용 결과
3. tamsulosin과 함께 처방하였을때 4년간의 경과 관찰 경과
이렇게 세가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교한 간기능 지표는 AST, ALT, ALP, Almumin, Total bililrubin, total protein입니다.
이 연구 결과 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수치가 증가하지 않았다,
단독으로 오픈라벨스터디 복용을 하였을때도 간수치의 의미있는 증가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 전립선 치료약과 병용치료 했을때에도 간수치의 의미있는 증가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즉, 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실제로는 매우 미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탈모약을 드셔도 간에는 영향이 거의 미미하다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활동성 간염이 있으신 경우 등에서는 내과 주치의과 상의 후에 약 복용을 결정하시고, 필요하다면 주기적으로 간수치 검사등을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칼럼 포스팅은 더모발 블로그의 내과 및 약리학 분야의 소화기 및 간담도 분야 내과 전문의 및 약학 분야 전문가 consulting editor에게도 자문을 받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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