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 외에 FDA 승인을 받은 탈모 관련 제품들이 있던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들 인가요?
“안녕하세요.
더모발 블로그를 구독중인 탈모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FDA에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 약물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돌아다니다가 FDA에 승인을 받은 탈모 관련 제품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환으로 된 약과 DHT 억제 성분이 들어갔다는 샴푸인데요.
FDA 승인 받은 제품이면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다고 봐도 되는 것인가요?”
미국 식약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제품은 인체에 사용 가능하다는 안전성을 승인 받은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치 이를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미 FDA에서 공인하였다’ 라고 과대 포장하여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죠.
현재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미 FDA에서 공인된 약물은 바르는 미녹시딜제제와 복용하는 finasteride 두 제품 뿐입니다. 최근에는 dutasteride가 한국 식약청 (KFDA)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도 승인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환으로 된 약과 DHT 억제 샴푸의 정확한 성분은 모르지만 탈모에 도움이 되더라도 그 효과는 미녹시딜이나 finasteride보다 떨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유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좋으나 위의 두 가지 약을 중단하고 이런 제품만을 사용하시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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