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를 쪼개 먹는데요. 맛이 쓰고 용량을 제대로 먹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약이 정상적으로 흡수 될까요?
“병원에서 처방받아 프로스카를 복용중인데요. 프로스카를 4등분으로 나눠 먹다보니 아무래도 약이 가루가 생기고 조각도 작아서 용량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약이 너무 작다보니 먹을 때 쓰고 입에서 그냥 녹아버리는 느낌이라 몸에 흡수가 잘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약물은 단적인 예로 입안에서 녹여서 먹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지 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죠. 쓴맛의 경우 프로스카 정제를 만들 때 코팅 처리가 되어 있던 것이 자르는 과정에서 부서져서 잘라 먹는 경우 더욱 쓴맛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스카 1알에는 finasteride라는 성분이 5mg 들어 있는데요. 이를 4등분하면 이론적으로는 1.25mg의 finasteride가 됩니다. 0.25mg을 더 먹는다고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자르는 과정에서 약간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면 약 1mg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잘라드신다고 하더라도 흡수에 방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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